템퍼코리아는 미국 템퍼-실리 인터내셔널이 2011년 4월 설립한 한국 법인이다. 템퍼-실리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침대 전문 브랜드 실리를 27억달러(약 3조원)에 인수하고, 회사 이름을 기존 템퍼-페딕 인터내셔널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탄생한 새 법인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코드명 ‘TPX’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이 회사 주가(13일 종가)는 42.49달러로 작년 말 31.49달러 대비 35% 오른 상태다.
지난해 14억달러(약 1조5000억원)의 매출을 거둔 템퍼-실리 인터내셔널은 올해 합병 효과로 24억달러(약 2조6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0억5000만달러(약 1조13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다. 내년 매출 예상치는 29억달러로 제시해 놓고 있다.
템퍼는 직원의 약 60%가 연구개발(R&D) 및 기술, 생산 부문에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외부에 관련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특허를 출원하는 것조차 신중할 정도다. 법의 보호를 일부 포기하더라도 비밀 유지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템퍼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주종규 사장은 한국크로락스 마케팅 매니저, HSBC 마케팅 이사, 한국트라이엄프 사장 등을 거쳤다. 주 사장은 일반 스프링 매트리스가 메모리폼 형태로 빠르게 대체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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