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콜린&레시틴 풍부해 치매 예방 도울 수 있어

입력 2013-09-24 10:43  

신경세포 발달 및 지적능력 개선 관여해 치매 예방과 개선 도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을 기점으로 치매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대비 및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일상생활지침’을 발표했다.

일상생활지침서는 치매의 경중도에 맞춰 설계되어있다. 지침서는 ‘행복했던 시간을 자주 이야기하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일상생활의 순서에 대한 기억 지키기’, ‘흔히 쓰는 물건에 대해 사용방법을 항상 이야기해주기’, ‘물건을 분류하고 알아보는 활동시키기’, ‘선택을 요하는 질문은 하지 말기’ 등 정보를 소개한다.

이런 방법 외에도 기억력 증진 및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평소 식단에 추가해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완전식품 계란에는 두뇌의 화학 활동을 증진시키는 콜린이 풍부하다. 계란 노른자 속 콜린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구성성분이다. 신경세포 발달과 지적능력 개선에 관여해 알츠하이머 증상을 개선하고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린의 주성분은 뇌를 구성하는 성분의 30%를 차지하는 레시틴이다. 계란에 함유된 레시틴은 두뇌활동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 집중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MIT공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효과를 보인다.

이처럼 계란 속 레시틴은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레시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도 효과를 보여 중장년층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계란에는 철분, 엽산, 칼슘 비타민E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뿐만 아니라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계란에는 사람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평소 식단에 계란을 추가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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