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크림' 파문 일파만파…GS 쇼호스트 정윤정 비난 화살

입력 2013-09-24 13:55   수정 2013-09-24 14:28

'기적의 크림'이 실은 스테로이드 덩어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과 해당 쇼호스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24일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는 기적의 크림(미국 마리오 바데스쿠社)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한 GS홈쇼핑과 쇼호스트 정윤정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전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조금만 발라도 피부가 좋아진다던 이 크림이 실제로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이미 지난해 12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금지 처분을 내린 상태였다. 그런데도 GS홈쇼핑은 지난 6월부터 기적의 크림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

특히 이 제품 판매를 맡은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은 방송에서 "저를 믿고 쓰세요"라며 "밤마다 듬뿍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대박"이라고 소개했다.

또 "저도 매일 쓸 뿐 아니라 제품이 좋아서 아들에게도 발라준다"며 "해로운 성분은 없고 천연성분만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GS홈쇼핑에 대한 소송과 함께 담당 쇼호스트 정윤정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거짓방송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며 돈을 벌어 들였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정말 아들에게도 발라줬냐"며 "이 말을 믿고 쓴 사람들만 바보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양현석, 한방에 250억 날리더니 '이럴수가'</li>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차승원 아들, 성폭행 K양과 첫 대면에서…</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