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코오롱스포츠, 캠핑용품 한 곳서 직접 보고 골라요

입력 2013-09-25 06:59  

텐트를 구입할 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제품의 세부 사양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 매장에서는 공간 제약 탓에 다양한 텐트의 실제 설치 모습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캠핑 전용매장을 도입,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매장에는 크기와 유형에 따라 10여종 이상의 텐트가 완벽하게 설치돼 있다. 매장마다 배치된 캠핑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캠핑 관련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 회사는 캠핑 전문매장을 올해 4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소비자들의 캠핑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커플 여행에 적합한 제품은 ‘트레일 홈 2인용 텐트’(58만원)다. 이너 텐트를 붙여 아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고, 상단에는 통풍구가 달려 있어 환기가 잘 된다. 눈비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가공 처리를 꼼꼼하게 했다. 어느 장소에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 캠핑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5인용인 ‘슈퍼킹덤 오토캠핑 텐트’(148만원)가 있다. 사계절 스크린으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앞면과 양 옆쪽에 확장 패널을 붙이면 거실 공간을 크게 확장할 수 있다.

‘메가킹덤 오토캠핑 텐트’(99만원)는 높은 거실 높이와 확장 패널로 실용성을 높인 오토캠핑용 텐트다. 출입구가 세 방향으로 나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이너 텐트를 붙일 수 있어 활동하기에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텐트는 처음부터 무조건 큰 것을 사기보다 캠핑을 떠나는 인원 수를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오토캠핑용 텐트는 텐트 내부에 주방, 거실, 침실 등의 공간을 모두 갖춰 ‘사계절 캠핑족’에 적합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이고 초보자가 설치하기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만큼 구입 전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꼼꼼히 상담하는 게 좋다고 회사 측은 조언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7월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www.koloncamping.com)를 열었다. 이 회사에서 나온 모든 캠핑용품을 갖추고 있어 텐트, 코펠 같은 기본적인 장비조차 없는 ‘왕초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이곳에선 캠핑 입문자들을 위해 캠핑장비 사용법, 캠핑 요리법, 캠핑 에티켓, 캠핑 패션 등 관련 지식을 익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나뭇잎배 만들기, 산새와 놀기, 대나무로 물총 만들기, 캠핑 요리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것들이 많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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