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친왕 아들' 이석 "후궁출신 어머니 시기 많이 받았다"

입력 2013-09-25 11:14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인 이석이 아버지 의친왕과 관련해 탄생 비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석은 "아버지 의친왕과 당시 후궁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며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석의 증조할아버지는 흥선대원군이며 할아버지는 고종, 아버지는 의친왕이다. 이석은 의친왕의 13남 9녀중 9번째 자녀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아버지가 62세 때 절 낳으셨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석의 어머니는 의친왕의 마지막 후실 홍정순 여사이다.

이석은 "어머니는 당시 창덕궁 전화 교환수였는데 설날과 추석 일년에 두 번 궁에 초대된다. 그때 외할아버지 따라서 궁에 왔다가 아버지 눈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의친왕은 홍정순 여사와의 사이에서 5남매를 낳았다. 이석은 "아버지가 계속 어머니 처소에만 들어 다른 후궁들의 불만이 많았다"며 "아버지는 어머니의 요리솜씨에 반했다고 한다"며 어머니 홍정순 여사에 대한 의친왕의 특별한 애정을 소개했다.

이석은 "현재 황손 중 4남 5녀가 생존해 있지만 대부분 외국에 나가 있고 저만 한국에 살고 있다"며 "그래서 내가 `마지막 황손`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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