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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감정으로 관계 가져…전자발찌 만큼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고영욱(37)이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 23일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에 선처를 호소하며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다.
고영욱 반성문 내용에는 "피해자 중 한 명의 경우 대학생으로 알고 있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며 전자발찌 착용 명령 등의 철회 등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달 항소심 공판에서 고영욱 측 변호사는 "강간 부분에 대해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2심에서 반성문의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법원은 1심에서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고영욱 반성문에 네티즌들은 "고영욱 반성문으로 죄가 용서될 수 있나요?", "고영욱 반성문 보다는 벌을 받고 뉘우쳐야", "고영욱 반성문 보니 안타깝기도 하네", "고영욱 전자발찌는 무서운가보다", "반성문의 효력이 궁금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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