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영 기자] 아토피는 유아, 성인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고통스러운 병이다. ‘현대인의 난치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토피는 가려움과 피부건조,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해 온갖 치료 방법들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악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만이 행해지고 있을 뿐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신경 써야 한다.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 심리적 스트레스, 모직이나 나일론 의류, 세제나 비누 등에 유의해야 하며, 아토피용 연고와 전용 로션과 비누, 등 수많은 민간요법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아토피는 음식물을 통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서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아토피를 완화시키는 음식물을 선별하여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아토피의 악화를 방지하고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음식들이다.
■ 아토피를 완화시키는 음식들
1. 현미
벼를 수확한 후 겉껍질만 제거한 쌀 현미. 쌀겨와 씨눈은 중금속 해독과 항암작용에 탁월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영양가가 매우 높음 음식이다. 독소를 해독하여 건강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2. 해조류
다시마는 요오드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열을 내려주어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준다.
3. 감자
단백질, 지방, 비타민 함량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감자는 우리 몸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감자 외에도 고구마와 옥수수, 밤, 단호박, 콩 등의 식품들은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아 아토피에 도움을 준다.
4. 흑마늘
흑마늘은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활력을 부여하여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개선 시켜준다. 마늘 특유의 맛을 없앤 반면 기존 마늘에 비해 10배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 마늘의 단점 보완하고 효능 높인 흑마늘
마늘은 20일 이상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가하게 되면 매운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나며,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흑마늘은 장기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 건조시켜 마늘 특유의 향이 없다. 식후에도 냄새가 남지 않고 젤리처럼 달짝지근한 맛이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일반 흑마늘은 집에서도 습기와 열에 가해 만들 수 있지만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을 통해 만들면 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일반 흑마늘의 경우 사람 몸 속에 소화 흡수를 위한 미생물이 없을 경우에 소화되지 않고 그냥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다.
■ 원용덕 의성흑마늘 제품 출시
원용덕 의성흑마늘은 45일간 충분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서 제조해 마늘의 자극적인 아린 맛과 향이 제거되고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유황화합물이 생성되어 체내흡수성을 높여서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다.
흑마늘의 본 고장 의성에서 제조하는 의성흑마늘은 농축액과 통 흑마늘, 환, 정, 마늘 진액 등의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성과 효과 증진을 고려했다. 국내를 비롯한 싱가포르와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중동 시장 등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나가고 있다.
의성흑마늘 관계자는 “전세계 각지에서 흑마늘의 수요가 증가하며 다양한 흑마늘의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원용덕 의성흑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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