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사가 영화수익의 절반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9월24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 이후 2주만에 누적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인 영화 '관상'의 제작사 ㈜주피터필름(대표이사 주필호)은 지난해 12월 영화의 수익 50%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재단 측은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제작 단계에서 수익의 절반을 나누기로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제작사 측은 협약 당시 기부 사실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가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 사실을 이제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피터필름은 영화에 대한 제작사 수익이 최종 정산되는 시점에 순수익의 50%를 기부해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상' 제작사 수익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상 제작사 수익 기부 훈훈하네" "관상 흥행도 하고 좋은 일도 하고 기쁨 2배" "관상 제작사 수익 기부 대단해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관상'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24일 하루동안 전국 1037개의 상영관에서 14만 181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수는 716만 5218명이다. (사진출처: 영화 '관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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