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대출 모집인 영업 중단

입력 2013-09-25 17:08   수정 2013-09-26 00:58

은행들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을 전면 중단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6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신용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모집인 신용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취급한 모집인 신용대출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도 모집인 신용대출 중단을 검토 중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모집인 신용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은행보다 점포 수가 적은 외국계 은행도 모집인 신용대출을 점차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1100명 수준인 신용대출 모집인 규모부터 줄이기로 했다. 은행들은 지난해 취급한 신용대출 중 16.1%(6조2000억원)를 모집인을 통해 유치했다.

은행들이 모집인 신용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것은 창구에서 직접 내준 신용대출보다 연체율이 3~4배 정도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모집인 신용대출을 줄여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다만 모집인을 통한 담보대출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일규/박신영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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