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지속" vs "탄력감소"
미운 오리새끼가 백조가 된 것일까. 2년 이상 부진을 면치 못했던 경기민감주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0.48% 하락한 31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조정을 받긴 했지만 지난 6월25일 저점(23만원)에 비해선 36.3% 상승했다. 롯데케미칼도 6월21일 저점(12만4000원) 대비 55.65% 상승한 19만3000원을 기록했다. 조선주의 오름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삼성중공업은 올 4월12일 저점 대비 44.56% 급등했고, 현대중공업(50.87%)과 대우조선해양(42.83%)도 올해 저점 대비 40% 이상 뛰었다. 철강주 중에선 현대하이스코가 5개월여 만에 85.07% 급등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으로 보면서도 추가 상승 여력을 놓고선 전망이 엇갈렸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실적 개선이 뚜렷한 대형 경기민감주는 상당 수준 주가가 올랐음에도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반면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 2000선에선 철강 화학 조선 등의 상승 속도가 더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맞섰다.
김동욱/이고운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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