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스위치 결함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생산, 판매한 쏘나타와 K5 등 15개 차종 66만2519대에서 차체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들 차종은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시동 및 제동등 작동 등에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속주행장치(크루즈 컨트롤)와 차량이 흔들리지 않게 차체를 바로잡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앞서 지난 4월 리콜에 들어간 아반떼 등 6개 차종 16만2509대와 결함 사유가 같다. 국토부가 리콜 대상 차량의 적정성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대상 차종과 차량이 확대됐다. 이에따라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국내에서 리콜되는 현대·기아차는 82만5028대로 늘었다.
리콜 대상은 쏘나타가 18만5176대로 가장 많고 투싼(6만9253대) K5(6만3096대) 포르테(6만1870대) 제네시스(5만270대) 등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도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렉서스 GS350 1310대도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돼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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