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안권태 감독, 영화 속에 어머니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입력 2013-09-25 17:30   수정 2013-09-25 17:38


[김보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안권태 감독이 김해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월25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영화 '깡철이'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안권태 감독 및 배우 유아인, 김해숙,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깡철이'는 영화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두 영화에는 어머니라는 소재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배우 김해숙이 엄마 역을 또 다시 맡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안권태 감독은 "제 작품에 어머니가 나오는 이유는 사생활적인 부분이지만, 제가 결손가정 출신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에 대한 이상향이 있다. 바랬던 점이 있고 그런 부분을 그리고 싶어서 작품 속에 어머니가 있는 것 같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려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해숙에 대해 안권태 감독은"김해숙 씨는 일로 만났지만, 사석에서는 어머니라고 부른다. 영화가 엎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절 많이 챙겨주시고 격려해주셨다"며 "내가 바라는 어머니상을 정말 잘 표현해주시는 분이 김해숙 씨인것 같다"고 애정을 표했다.

특히 안 감독은 몸도 정신도 온전하지 못하지만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엄마 순이(김해숙) 역에 대해 "이번 작품같은 경우는 어머니라는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많이 고민하고 논의해 만든 캐릭터"라고 털어놨다.

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0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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