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큰손' 짐 로저스 "투자 비행기 탄다면 北·미얀마 티켓 살것"

입력 2013-09-26 01:42  

미국 월가의 ‘큰손’ 짐 로저스 퀀텀펀드 회장(사진)이 향후 수익을 거둘 신흥시장으로 북한과 미얀마, 앙골라 등을 꼽았다.

로저스 회장은 24일(현지시간)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미얀마나 북한으로 갈 수 있다”며 “이들 아시아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북한이 붕괴할 경우 북한의 동전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며 작년 북한 금화를 대량 매입한 바 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인도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늘어놨다.

로저스 회장은 “늑대가 지금 인도의 문 앞에 있다”며 “이 나라가 직면한 문제는 스스로 자초한 게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1980년대 인도는 중국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다”며 “그곳(인도)엔 관료주의, 말도 안 되는 규제와 통제가 넘쳐나고 있다. 완전 뒤죽박죽”이라고 악평을 쏟아냈다.

로저스 회장은 이 밖에 중국의 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투자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관련기사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소유진 남편, '밥장사'로 수백억 벌더니…</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