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조2000억원(전년대비 +3%, 전기대비 -6%), 영업이익은 1800억원(-10%, -19%)으로 기존 예상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판사업부와 MLCC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성장할 전망이나 카메라모듈은 기고효과로 인해 전분기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는 재고조정 영향으로 3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 2조2000억원(전년대비 +6%) 영업이익 1570억원(+8%)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플렉서블, 웨어러블, 스마트카 등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위한 기술력이 충분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모바일용 기판, MLCC, 카메라모듈 등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플렉서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본격화될 경우 부품업체들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스마트카 시장이 확대될 경우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MLCC, 통신모듈, 센서 등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박단소화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쉽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중화권 거래선 확대 및 임베디드 기판, 무선충전기, 터치패널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확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201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12.6배, 주가순자산비율(P/B) 1.4배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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