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티아라 소연(26)이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30)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9월26일 소연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소연이 오종혁과 사귀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오종혁과 소연의 1000일 기념 삼겹살 데이트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3년 열애 기간이 무색할 만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티저 공개로 정신없던 와중 열애 사실이 공개돼 당황스럽다”면서도 “소연의 열애는 내부적으로 다 알고 있었다. 요즘 아이돌같지 않게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지금까지 잘 사귀고 있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이어 “소연이 매니저와 함께 도시락을 싸서 오종혁의 면회를 가기도 할 만큼 지극정성이었지만 열애가 밝혀지는 건 원하지 않았다. 본인 때문에 오종혁에 피해가 갈까 항상 걱정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학창시절 클릭비의 열혈 팬이었던 소연은 2010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오종혁과 만난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공식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오종혁이 군입대를 하고 제대하기까지 2년여의 시간동안 한눈팔지 않고 한결같이 남자친구의 곁을 지켰다.
오종혁 측 역시 “개인적인 일이라 깊게 관여하거나 물어본 적은 없지만 느낌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알고 있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오종혁과 소연의 관계를 양가 부모님까지 알고 계신다는 보도도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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