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유방암 캠페인의 상징으로 핑크리본을 처음 만든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매년 새로운 주제의 슬로건을 발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성들이 어떻게 유방암을 예방하고 있는지 공유하고, 유방암 근절을 위한 ‘핑크리본 행동 서약’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핑크리본 행동서약은 공식 웹사이트(BCAcampaign.com)에서 볼 수 있다.
윌리엄 로더P(William P. Lauder)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회장은 “유방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미국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엑스선 촬영을 미리 하지 않는 등 유방암 예방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며 “올해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또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기금을 모금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년 동안 이 캠페인을 통해 70여개국에서 유방암 치료 등에 4800만달러(약 530억원) 이상을 지원했고, 유방암 연구재단의 152개 연구 프로젝트에 3800만달러(약 4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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