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30)이 티아라 소연(26)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인을 향한 것으로 보이는 과거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월26일 오종혁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이 약 3년간 교제중인 사실을 확인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아라 측 관계자도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소연이 매니저와 함께 도시락을 싸들고 면회도 간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본인으로 인해 오종혁이 피해를 입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열애를 인정한 후 오종혁의 미니홈피 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종혁은 지난 2011년 8월,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다시 이런 행복이 찾아올까. 남아있는 행복을 다 버려야해도 나 영원히 늘 니 곁에서 숨쉬고 싶어. 오직 널 위해 내 삶을 쓰고 싶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해당 글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글이 올라온 시기가 열애를 시작한지 약 8개월 지난 후라는 점, 소연과 열애 기간에는 다른 글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연을 향한 사랑 고백이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오종혁과 소연은 2010년 연말 방송된 MBC ‘꽃다발’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사진출처: 오종혁 미니홈피/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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