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산업 해외진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ICT산업의 해외진출 현황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진단하고 해외진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환 수출입은행행장은 “ICT산업은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한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해 다른 산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수출입은행은 수출금융,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활용해 ICT산업 해외진출 금융지원 선도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보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은은 내년까지 ICT산업 분야에 총 12조원을 지원해 약 6조5000억원의 ICT산업 관련 부가가치를 유발하고 3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ICT산업 해외진출 지원협의체’도 발족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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