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산안 357조7000억원] 호랑이 숲·장날 목욕탕·마을극장 조성

입력 2013-09-26 17:07   수정 2013-09-27 05:04

이색사업


눈에 띄는 이색사업도 많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에 19억원을 투입한 호랑이 숲이 조성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동·식물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경북 봉화군에 조성 중인 대형 수목원으로, 정부는 호랑이 10마리가 거주할 수 있는 ‘호랑이 침실’ 등을 설치해 백두산호랑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목욕탕으로 활용하는 ‘장날 목욕탕’ 사업에도 9억원이 지원된다. 목욕탕으로 활용할 건물은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직접 고르도록 했다. 정부는 공동목욕탕 9개를 선정, 리모델링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극장이 없는 10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한다. 문화적 혜택을 보기 어려운 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영화관 조성에 33억원, 예술 독립영화 고전영화 등 테마별 기획전 상영 지원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예술인들이 공연장, 박물관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예술인 패스’ 제도도 도입된다. 정부는 2억원을 투입, 예술인 약 10만명에 패스를 발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예술단체 가입자 중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민간예술단체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공연 연습장인 ‘예술디딤센터’도 내년 중 서울 대학로와 지방 대도시 2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예술디딤센터의 대여료는 서울 소재 민간연습실의 절반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의무경찰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든 의경에게 축구화 한 켤레씩을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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