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캘러웨이와 선두 다툼…나이키·PRGR 톱10 첫 진입
아이언 - 투어스테이지 독주
웨지 - 클리블랜드·포틴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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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클럽 시장 가운데 드라이버 부문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골프존마켓이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집계해 온 골프클럽 판매 순위(전국 21개 골프존마켓 매장 조사 결과)에서 드라이버 판매 1위가 1~2개월 단위로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핑, 두 달 연속 드라이버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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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명가’로 소문난 테일러메이드는 아직 한 번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8월에는 로켓볼즈 스테이지2가 3위(9.0%)에 그쳤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비거리에 초점을 맞춘 SLDR 드라이버를 선보이며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8월 판매에서 눈에 띄는 것으로 그동안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PRGR과 나이키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PRGR의 ID 460X 드라이버는 2.2%로 8위, 나이키의 코버트는 1.9%로 10위였다.
○투어스테이지와 미즈노 격차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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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으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어온 미즈노 JPX 800과 825 등 두 가지 모델은 6~7% 점유율로 판매 순위 3, 4위로 떨어지면서 투어스테이지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포틴이 5.8%의 판매비중으로 조만간 미즈노를 추월할 태세다.
웨지는 클리브랜드와 포틴의 양강 대결 구도다. 클리브랜드 588 포지드는 21.6%의 판매비중으로 1위에 올랐고 클리브랜드 CG17은 8.3%로 4위를 기록했다. 포틴은 RM-11 모델이 15.7%로 2위, RM-12가 11.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두 모델을 합치면 클리브랜드의 판매비중은 29.9%, 포틴은 27.9%다.
○유틸리티클럽, 카스코 대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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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리티클럽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로켓볼즈 스테이지2가 17.6%의 판매비중으로 1위를 달렸다. 주목을 끈 브랜드는 2위에 오른 카스코다. 카스코의 PTU-06는 유틸리티클럽 분야에서 14.7%의 점유율을 보였다.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모델로 캘러웨이 X-HOT(12.5%), 던롭 젝시오7(9.3%), 핑 G25(6.1%) 등 ‘메이저 브랜드’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퍼터는 캘러웨이 4개 시리즈(화이트 핫, 버사, 화이트 아이스, 메탈 X)가 1~4위를 독식해 총 48.5%의 판매비중을 보이며 독보적인 지위를 재확인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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