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수중펜스 파손…태평양 유출 방사성 물질 늘 듯

입력 2013-09-27 03:31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항만의 방사성 물질이 외부 바다에 유출되는 것을 줄이려고 설치한 실트 펜스(수중차단막)가 파손됐다고 도쿄전력이 26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42분께 도쿄전력 협력업체의 작업자가 원전 5·6호기 취수구 근처의 실트 펜스가 잘린 것을 발견했다. 도쿄전력이 제시한 사진과 도면을 보면 실트 펜스가 끊어지고 나서 물결에 밀려 원래 위치에서 벗어났다.

태풍의 영향으로 항만 내 물결이 높아 당장은 보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실트 펜스는 수면에 띄운 부표에 커튼처럼 생긴 천을 달고 여기에 추를 붙여 물속으로 늘어뜨린 형태로 설치돼 있었다.

실트 펜스가 파손됨에 따라 태평양으로 유출되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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