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동안 미녀의 비밀? 콜라겐 재생에 달렸다

입력 2013-09-27 06:59  

건강칼럼 - 가을철 피부관리
이재호 비치안의원 원장



나이보다 젊고 어려 보이는 ‘동안’은 시대를 관통해 모든 여성이 원하는 바람이다. 동안을 계속 유지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세월의 흐름을 붙잡을 수는 없다. 동안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인데, 거울을 볼 때마다 늘어나는 피부 주름과 예전 같지 않은 탄력은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된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화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알고 해결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노화의 열쇠 ‘콜라겐’

피부 노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체내에서 세포와 세포가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피부, 근육, 뼈, 힘줄 등 몸 전체를 지탱하고 유지한다. 특히 피부 속 콜라겐은 피부 볼륨과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 콜라겐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 20대 중반을 지나면 피부 속 콜라겐이 매년 1%씩 감소한다.

폐경 이후에는 피부 속 콜라겐이 매년 평균 2.1%씩 줄어들어 피부 주름을 더욱 깊게 만들고 탄력을 떨어트린다. 피부 속 콜라겐 양이 계속 줄어들면 뺨, 관자놀이, 눈밑 등이 꺼지고 광대가 두드러지면서 볼품없는 ‘땅콩형 얼굴’로 변해 우울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될 수 있다.

시중에 먹는 콜라겐, 바르는 콜라겐 등이 식품과 화장품 형태로 출시돼 있지만 원하는 만큼 피부 속으로 침투시키기는 쉽지 않다. 특히 화장품은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또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콜라겐 성분이 실제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지 그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인 콜라겐 시술 ‘스컬트라’

노화로 인해 소실된 콜라겐이 다시 생성될 수 있도록 촉진해주는 시술로 ‘스컬트라’가 대표적이다. 이물질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도와 볼륨을 채워준다. 무엇보다 자신의 콜라겐이 넓은 부위에 걸쳐 속부터 차오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효과가 나타난다.

특정 부위의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일부 필러 제품과 달리 턱선, 뺨, 팔자 주름, 눈가 주름을 비롯해 얼굴 전반에 볼륨을 더해 매끈하고 부드러운 동안 윤곽을 만들어준다. 탄력 개선을 통한 리프팅 효과와 피부 톤 개선 효과까지 있다.

또한 구성성분인 ‘PLLA(Poly-L-Lactic Acid)’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수분, 이산화탄소, 당으로 분해돼 인체에 남지 않는다.

스컬트라 시술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술 후 평균 4~6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바로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다소의 인내심을 요구한다. 이런 사람들은 지속기간이 6개월 내외로 짧지만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칼슘 필러가 제격이다. 스컬트라는 2년 이상 효과가 지속돼 반복적으로 시술을 받아야 하는 필러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재호 < 비치안의원 원장 >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