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금호산업 채권단 물량 350만주 쏟아진다

입력 2013-09-27 07: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 기사는 09월27일(06:0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금호산업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350만주가 오늘(26일)부터 매각제한이 해제된다. 금호산업의 유통 주식 수가 적은 상태에서 채권단 매각물량이 장내에서 쏟아지면 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7일 내년 말까지 매각이 묶여있던 저축은행, 사모펀드(PEF) 등 33개 소액 채권자의 금호산업 주식 348만주의 매각제한을 해제키로 했다. 이중 247만주는 이날부터 제한이 해제됐고 110만주는 신규 출자전환 물량으로 11월 7일 이후 풀리게 된다.

이번에 매각제한이 해제된 물량은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출자전환이후 기준으로 총 발행 주식 수의 10.7%에 해당한다.

주식 매각제한 해제 대상은 총 채권 의결권 기준 2% 미만의 소액 채권자 물량만 해당되며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주요 채권자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서는 그대로 내년 말까지 매각제한이 유지된다.

소액 채권자들은 금호산업의 출자전환과 자본감소(감자)에 따라 가치가 계속하락하자, 남은 주식이라도 현금화하기 위해 매각제한 해제를 요구해왔다.

금호산업은 유통물량이 적어 채권단 물량이 장내에서 처분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채권단과 박삼구 회장 일가를 제외한 소액주주 비중은 24%에 불과하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