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도 '시계제로'…국세청, 조석래 회장 등 탈세 혐의 고발키로

입력 2013-09-27 08:52   수정 2013-09-27 08:59

국세청이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과 주력 기업인 ㈜효성을 탈세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고, 효성도 분식회계 및 차명재산 보유 혐의를 인정했다고 한겨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26일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에 대한 탈루세금 추징과 검찰 고발을 확정했다.

조 회장 일가와 효성에 대한 탈루세금 추징 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고발 대상에는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조 회장의 개인재산 관리인인 고아무개 상무 등과, 법인인 ㈜효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가 “효성은 탈세 규모가 크고 고의성이 짙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5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효성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고, 7월 말에는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면서 조 회장 등 3명을 출국금지 조처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