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씨젠은 전날보다 4300원(7.90%)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르는 강세다.
기술이전 등 글로벌 B2B 사업은 협상 이후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씨젠은 2012년 6월 말 TOCE(실시간다중분석) 기술을 발표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어느 정도 협상이 마무리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TOCE 관련 기술이 글로벌 기업에 이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올 4분기 기술이전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에 약 42억 원의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씨젠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급증한 8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술이전 성사시 50억 원 이상의 기술수출료를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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