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명문고다! 입시설명회] 학부모 700여명 열기 '후끈'… "내 아이 고교입시 감 잡았어요"

입력 2013-09-27 11:14   수정 2013-09-27 11:26

하나고 상산고 한일고 설명회… 초등생 학부모도 대거 참석



"막연히 우리 아이가 명문고에 진학했으면 했는데 뭘 준비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최상위권 학생들만 지원할 텐데 학교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나 합격선은 얼마나 되는지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느정도 감이 잡혀요."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제1회 '나는 명문고다!' 입시설명회가 27일 오전 막이 오른 가운데 학부모 700여 명이 참여해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한마음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설명회에는 하나고와 전주 상산고, 공주 한일고가 참석했다. 기존 개별 학교 설명회와 달리 수험생·학부모가 진학을 원하는 우수 고교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프로그램 강연자로 나선 하나고 김성해 기획홍보실장은 "하나고는 입시 명문을 목표로 한 학교는 아니지만 심화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 수준 높은 공부를 하도록 해 진학 실적도 좋았다"며 "이런 점들이 대학에서도 인정받아 입시에서 내신 3~4등급 학생들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부터 내년 고입을 앞둔 중학생 자녀의 학부모까지 다양한 학부모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조재화 씨는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지금부터 어떻게 입학 준비를 해야 할지 궁금해 설명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일고 재학생의 학부모도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명문고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해 반가운 마음에 주위 학부모들을 데려왔다"고 귀띔했다.

토크콘서트 형식의 이날 설명회는 참여 학부모의 질의·응답 위주로 진행된다. 하나고 김성해 실장과 상산고 손성호 입학관리부장, 한일고 최용희 교감이 학교의 특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 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육의 정석' 저자인 김미연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데이터로 풀어본 특목고 면접 합불사례)와 조효완 서울과기대 입학사정관실장('주사위는 던져졌다' 학업계획서 작성방법)의 특강도 함께 열린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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