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이종학 화백이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종학 화백은 당진 출신으로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나와 청마 유치환 추천으로 시인으로 데뷔한 화가 겸 작가이다.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평가되는 이 화백은 대전중학교, 대전여자고등학교 미술교사를 거쳐 인천대 예체능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제8회 이동훈 미술상수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 박물관, 대전 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석현(비갠들㈜ 대표)·석조(하바놀이어학원 대표)씨와 사위 안형준(동부화재 감사)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31)4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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