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리모델링 지원 본격화

입력 2013-09-27 17:15   수정 2013-09-27 23:43

성남시가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문단 등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전국 처음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나온 후속 조치다.

성남시는 최근 학계·연구계 등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을 위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리모델링 자문단은 이날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에서 현장자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민간전문가 등 52명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협의체’도 구성, 다음달 전체 회의를 처음으로 열 예정이다. 협의체는 실질적 사업주체인 주민의 의견을 모아 성남시에 건의하고 성남시가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곽정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성남시는 자문단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리모델링 제도개선, 공공관리제도 도입 등 행정적 지원 방안과 기금 설치 등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도 오는 11월 초 문을 연다. 지원센터는 제도 개선안 및 지원, 정책 연구·개발, 조합 설립, 설계자·시공자 선정, 권리변동 계획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센터장은 성남시 주택과장이 맡고 민간 전문가 2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 시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성남에는 분당신도시를 포함해 전체 공동주택 14만5477가구(275개 단지) 중 71%인 10만3912가구(164개 단지)가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리모델링 대상 주택들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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