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종영 소감, 이준기 "여러분 덕분에 명작이 되었다"

입력 2013-09-27 22:14  


[김보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투윅스'가 11.0%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9월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마지회는 전국기준 11.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로 종영했다.

이에 이준기는 27일 "'투윅스'는 여러분 덕분에 명작이 되었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32살 아버지를 그린다고 했을 때 정말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더래요. 아 지금 이 순간 너무 공허하다는. 여러분의 사랑 감사합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저는 어제 어떻게 제 집으로 입성한 것일까요? 스태프들한테 감사 인사 전하다 정신 잃음"이라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벽에 두 번 부딪혔어요. 아 나 왠지 너무 외롭고 쓸쓸해. 그 공허함 달래려고 왔다갔다"라고 종영 후 허전한 감정을 내비쳤다.

한편 '투윅스' 마지막회에는 살인 누명을 벗은 장태산(이준기)이 친딸 서수진(이채미)에게 골수이식을 해주는 모습과 장태산, 인혜(박하선)과 딸 서수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특히 이준기의 애틋한 부성애가 극의 감동을 더했다. (사진출처: 이준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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