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공식사과 "어떠한 변명도 않겠다..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2013-09-28 11:30  


[양자영 기자] 조PD 공식사과 "어떠한 변명도 않겠다..물의 일으켜 죄송"

가수 조PD(37. 조중훈)가 이미지 무단도용에 불만을 터뜨린 추성훈(38) 측에 공식 사과했다.

9월27일 조PD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저희로 인해 발생된 모든 문제에 사과드리고싶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실제로 조PD는 이날 오후 추성훈 측 소속사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PD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해들은 추성훈 역시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앞서 추성훈 측은 조PD가 25일 공개한 ‘메이드 인 이태원’ 뮤직비디오에 추성훈의 이미지가 무단 사용됐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사전에 설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지인의 초대로 행사장에 들어갔을 뿐인데 조PD 쇼케이스에 초대된 ‘화려한 인맥’중 하나로 뮤직비디오 영상까지 등장했다는 것.

이에 조PD 측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 한경닷컴 w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에 협조했던 주얼리 디자이너 저스틴 데이비스가 추성훈과 친분이 있어 공연도 함께 볼겸 그를 데리고 촬영장에 나타났다”고 논란의 배경을 설명했다.

추성훈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조PD 측은 진화에 나섰다.

관계자는 “초기 대처가 어땠는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재는 양측 대표가 오해를 풀고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PD 공식사과'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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