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공식입장에 '애정의 주인' 폐쇄…열애설 부인했는데 왜?

입력 2013-09-28 12:53   수정 2013-09-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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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엘 펜페이지 '애정의 주인'이 문을 닫았다.

엘의 주요 팬페이지 '애정의 주인'과 '엘의 날개'등은 임시 폐쇄를 선언했다. 엘의 개인 팬 페이지인 ‘애정의 주인’에는 “rest.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조금 쉬어갑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글이 올라왔다.

엘 팬페이지 폐쇄까지 온데는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엘 열애설 논란이 시작이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 ‘엘 열애중’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엘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초콜렛녀'로 출연했던 김도연과 열애중이라며 트위터 글, 커플 아이템, 사진, 후기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게다가 엘이 인피니트 앨범 'Thanks to'에 '도연'이란 이름을 넣어 의혹은 더 커졌다.

그러나 엘 공식입장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며 소속사측에서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이에 엘의 개인 팬 페이지인 ‘애정의 주인’과 '엘의 날개'등 다양한 팬페이지들은 임시 폐쇄를 내세우며, 팬측의 의견을 밝혔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엘과 소속사의 대응은 불난집에 기름을 부은 셈이 아니었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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