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증시, 정치권 재정협상 결과에 '주목'

입력 2013-09-29 13:04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미 정치권의 재정 협상과 양적완화 축소 이슈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시의 상승 탄력이 약해지면서 이러한 불확실성이 추세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달 미국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0%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5.34% 뛰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25%, 1.06% 뒷걸음질쳤다. 나스닥만 0.18% 상승하는데 그쳤다.

조정장을 지속한 미국 증시는 이번주 미 정치권의 재정 협상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및 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 등이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 처리 마감 시한을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감축에 관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30일까지 예산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월부터 연방정부는 잠정 폐쇄된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회계년도 예산안 및 부채한도 증액 이슈의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며 "당분간 증시가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시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이번주 미 중앙은행(Fed) 관계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10월 2일에는 벤 버냉키 Fed 의장이 3일에는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강연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Fed 이사도 공개연설에 나선다.

이들의 발언 내용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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