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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 두번째) 등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29일 ‘금융사랑방버스’를 타고 서울 혜화동 필리핀벼룩시장을 찾아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금융 애로를 듣고 상담 행사를 열었다.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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