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투명 공개·노사 상생 전통으로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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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2013년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영자협회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에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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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1960년대 중반 인천 소다회공장의 건설자금을 차관으로 조달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엄격한 외부감사를 통해 회계 투명성의 중요성에 대해 철저하게 체득하게 됐다. OCI는 투명경영이 기업경영의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정립했다.
자회사들과의 지분관계도 투명하게 운영된다. 지주회사 격인 OCI에는 이수영 OCI 회장의 지분이 있지만, 계열사에는 이 회장 등 개인 지분이 전혀 없다. 새로운 사업을 할 때도 OCI에만 출자한다. 대주주나 가족들이 투자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문제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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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관계에 있어 노사 상생경영을 통해 198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무분규 타결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1996, 1997년 노동부에서 주관한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다. 2007년 국무총리상, 2009년 노동부장관상, 2011년 대통령상 등을 받기도 했다.
노사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한 자율과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정기적인 교섭이나 협의 외에도 매월 열리는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노사 워크숍 등 비정기적 커뮤니케이션 회의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한다. 애로사항을 사전에 조치하는 프로세스도 강화해왔다. 이런 사측의 노력에 노조는 임금 무교섭 위임 등 전적인 신뢰와 믿음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려 회사의 실적이 떨어지자 자발적으로 임금 문제를 회사에 위임, 고통을 분담하기도 했다.
사회공헌추진단을 중심으로 교육장학, 사회복지, 지역사회, 문화예술 총 4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 중이다.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의 천사운동’, 도시와 농촌 간 균형발전을 위한 농촌사랑운동인 ‘1사1촌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공익재단인 송암문화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송암다문화장학금 지원’, 송도중·고등학교 운영을 통한 인재 육성 등 교육장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OCI 미술관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전시공간과 작업공간을 빌려주는 창작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와 함께 취약계층의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고치기’ 운동, 중증 뇌병변장애인들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비데 설치 사업,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가정에 진공단열재를 시공하는 단열재 지원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진공단열재 등 신규 사업과 연계해 5년간 105억원을 투자, 전국 300여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사천시와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에너지빈곤층에 전기를 공급하는 ‘OCI 나눔발전소’ 사업도 새롭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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