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158개 가운데 142개가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러브에이지변액보험1C_F’(2.62%), ‘하이중소형주플러스자1C5’(2.55%), ‘알리안츠Best중소형자C/C1’(2.46%) 등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이 높았다. ‘현대현대그룹플러스1C-A’(-0.49%), ‘신한BNPP TopsValue자C-C1’(-0.22%) 등은 성적이 부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미국 펀드가 -0.17%, 중국 펀드가 -1.04%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본 펀드는 일본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3.19%의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브라질 펀드(2.60%), 인도 펀드(1.55%) 등 중국 이외 다른 브릭스(BRICs) 국가 펀드들도 수익률이 플러스였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 49개 가운데 1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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