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재차 실적 회복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3년간 연평균성장률 11% 수준의 수익 성장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년 이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2차전지 부문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내년까지는 소형전지의 실적이 정상화되는 구간으로 판단되며, 2015년 이후에는 중대형 전지도 본격적인 투자회수기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3~2014년에는 소형 폴리머 전지 증설로 인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2015년 이후에는 중대형 전지의 판매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GM 볼트 등 자동차 업체들이 출시했던 전기차 1세대 모델의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중대형 전지 수요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2014~2015년 아우디, BMW, 폭스바겐 등에서 전기차 신규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고 LG화학도 GM 캐딜락을 비롯해 의미 있는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석유화학 부문에서 진행해온 신증설 설비가 올해 초부터 2015년까지 본격 가동될 예정이어서 양(Q)의 증가로 인한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봤다.
아울러 "편광필름 남경 공장 신규 가동으로, 내년부터 그 동안 정체되어 왔던 정보전자소재 수익이 재차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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