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구에서 식물이 자란다고?

입력 2013-09-30 09:07  

롯데건설 ‘빌트인 팜 퍼니쳐’ 개발
식물 재배와 수납이 둘 다 가능한 가구, 공기정화·가습 효과도 있어



롯데건설이 가정에서 채소 재배가 가능한 웰빙 특화가구 ‘빌트인 팜 퍼니쳐(Built-in Farm Furniture)’를 개발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빌트인 팜 퍼니쳐’는 100% 천연소재로 이루어진 식생 보드를 가구와 빌트인으로 결합해 만들었다. 야채나 식물을 벽면에 재배하고 나머지를 수납장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고안된 가구다.

'빌트인 팜 퍼니쳐’는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빛과 물을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조명과 수조, 펌프까지 내장되어있다. 램프는 식물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조도의 빛을 제공함과 동시에 어두운 실내를 밝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조와 펌프는 물을 순환시켜 물의 낭비를 막고, 타이머를 두어 불필요한 작동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관상용 식물뿐 아니라 상추 등의 채소도 재배가 가능하다. 입주자가 원하는 식물을 직접 심고 가꿀 수 있다. 건조한 집안 분위기에 청량함을 주는 효과는 물론 식물 호흡을 통해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감성적 공간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빌트인 팜 퍼니쳐’를 식생보드 전문 업체 ‘디아트(D-art)’와 공동으로 개발했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환경인테리어 팀장은 “최근에 착한 먹거리, 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식물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빌트인 팜 퍼니쳐’는 순화동에 위치한‘덕수궁 롯데캐슬’ 116㎡ 아파트 거실에 선택 옵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현재 분양을 진행중이다.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 등 494가구로 이루어진 주상복합 단지이다. (02)790-9669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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