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B.A.P가 신곡 ‘배드맨’으로 독일 K팝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
9월26일 발표된 9월 독일 K팝차트에 따르면 B.A.P는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배드맨’으로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위를 지키고 있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허리케인’과 바통터치하며 B.A.P vs B.A.P 구도를 이루고 있는 셈.
특히 이 차트에는 ‘배드맨’ 뿐만 아니라 ‘원샷’(3위), ‘허리케인(5위), ’커피숍‘(14위) 등 신곡이 대거 포진돼 B.A.P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당 차트 내에 3곡 이상의 곡을 올린 가수는 이들이 유일하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독일 현지의 차트 운영팀에서 별도의 메일을 보내 놀라움을 표시하며 축하 인사를 보내왔다”며 “멀리에서도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독일 팬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B.A.P의 독주가 돋보이는 독일 K팝 차트는 매달 독일 현지 팬들의 투표로 순위를 결정하는 대표 한류차트다. 이 차트에서 B.A.P는 최초로 연속 20개월 째 톱 10에 오른데 이어 통산 8회째 1위를 차지하며 독일 및 유럽 지역에서으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세 번째 미니 앨범 ‘배드맨’으로 성공적인 국내 활동을 마친 B.A.P는 10월9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워리어’를 발표하고 본격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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