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아버지 등장, 팬레터의 주인공은? "잘 생겨서 형님 같아"

입력 2013-09-30 11:47  


[김보희 기자] 배우 이광수의 아버지가 '런닝맨'에 깜짝 등장했다.

9월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낸 소녀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 의문의 주소를 갖고 예정된 장소로 향했다.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자 이광수는 "왜 여기에 왔나. 여기는 내가 정말 잘 아는 데다. 몰래카메라냐. 우리 아버지 회사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해당 가구공장은 이광수의 아버지가 일하는 곳이었던 것. 팬레터의 주인공을 눈치 챈 멤버들 중 유재석이 이광수의 아버지를 가장 먼저 찾아냈다.

이어 이광수의 아버지를 찾은 멤버들은 "아버님이랑 광수랑 너무 안 닮았다. 아버님께서 형님 같다"며 감탄했다. 아버지를 만난 이광수는 김종국을 가리키며 "나를 매일 괴롭히는 형이야. 이 형, 카메라 없을 때도 나 때려"라고 고자질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광수 아버지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 아버지 정말 훤칠하게 생기셨다" "이광수 아버지 성격 호탕하실 듯" "이광수 아버지 등장이라니 완전 반전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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