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작년 11월부터 약 1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서울 증산동에 효성굿윌스토어 매장을 마련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사회단체, 개인 등으로부터 소장품을 기증받아 판매한다.
효성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등 취업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고용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경제주체로 자리잡도록 돕는다. 효성은 함께하는재단이 추천한 취약계층 7명과 매장인력 3명을 채용해 총 1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으로 장애인직업재활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에서 추천한 인력 등이 일할 수 있게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노재봉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효성굿윌스토어를 성공모델로 정착시킨 후 앞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더욱 늘리고 전국 주요사업장 소재지역으로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와 자원 재활용, 일자리 창출을 융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미국 굿윌스토어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사회적기업이다. 함께하는재단을 비롯한 비영리단체들이 현재 전국에 걸쳐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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