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방송 재개, 전광렬 VS 문근영 날카로운 신경전 예고

입력 2013-09-30 15:06  


[김보희 기자] 배우 전광렬과 문근영이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예고했다.

9월30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의 전광렬이 문근영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될 전망이다.

전광렬은 이강천 역할로 연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유정(문근영)과의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예고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것.

'불의 여신 정이' 25회에서 인빈은 강천이 자신 몰래 분원의 자기를 빼돌리는 것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견고하게 결탁해왔던 두 사람의 사이가 점점 벌어지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인빈은 강천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며 그를 질책하고, 위기감과 모멸감을 느낀 강천은 인빈과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게 된다.

강천에게 인빈은 더욱 큰 권력을 향해 다가갈 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역할이었으나 그에게 신뢰를 잃자 더욱 독한 마음을 먹게 되고, 이런 상황의 배후가 정이인 것도 모른 채 물 밑에서 인빈을 돕는 이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분원 사람들을 주시하게 되는 것.

이에 관계자는 "인빈이 강천을 의심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강천은 분원 내에 있는 인빈의 수하가 누구인지 캐내려고 애를 쓴다"라며 "강천을 향한 정이의 역습은 두 사람의 사이를 벌어놓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이가 분원을 발칵 뒤집어 놓을만한 사건을 계획하며 쫄깃한 전개를 선사할 '불의 여신 정이'는 오늘(30일) 오후 10시에 2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케이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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