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이날 “일본 도레이그룹의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웅진케미칼의 원사, 직물, 필터, 아라미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결합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사진)은 “두 회사는 역사, 사업구조, 기업문화 등에서 최적의 결합”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제일합섬이라는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 삼성에서 분리된 제일합섬은 (주)새한으로 이름을 바꿨다가 1999년 필름, 원사, 부직포 등 일부 사업을 분리해 도레이와 합작으로 도레이새한을 세웠다. 2008년 (주)새한은 웅진케미칼로, 2010년 도레이새한은 도레이첨단소재로 각각 개명했다가 다시 합치게 됐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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