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본점을 두고 있는 템플턴자산운용이 휠라코리아 지분 12.31%를 확보해 윤윤수 회장과 특수관계인(11.54%)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템플턴자산운용은 ‘주식보유목적’에 “직접 투자대상 기업의 이사를 지명할 의도는 갖고 있지 않지만 소수주주권 행사 등을 통해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혀 향후 주주권 행사 움직임이 주목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템플턴자산운용은 8월16일부터 9월26일까지 휠라코리아 보통주 10만3154주(1.04%)를 사들여 지분율 12.31%로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윤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지난 27일 기준 11.54%이다.
템플턴자산운용이 지난 4월23일 처음으로 ‘5% 이상 주요주주’로 올라선 뒤 약 5개월 만에 휠라코리아 지분율을 12.31%로 급격하게 올리자 ‘경영권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도 생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템플턴자산운용의 주식매입 목적으로 ‘경영참여’보다는 ‘단순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템플턴자산운용이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를 통해 보유 목적을 “일반적으로 경영에 영향을 미칠 의도나 목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고 과거 현대산업개발 지분율이 20%가 넘어 최대주주가 됐지만 경영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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