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128P 하락 …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커져

입력 2013-10-01 06:51  


미국 증시가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우려로 떨어졌다.

지난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57포인트(0.84%) 떨어진 1만5129.6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0포인트(0.60%) 낮은 1681.55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0.12포인트(0.27%) 하락한 3771.48을 나타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예산안 통과 마감 시한을 앞두고 하원의 2014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을 거부했다. 이날 자정까지 타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날부터 정부기관이 문을 닫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이 경우 82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강제로 무급 휴가에 들어간다. 오는 4일 예정된 미국 노동부의 고용지표 발표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음달 중순으로 다가온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도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에 실패하는 게 더 큰 문제" 라며 "정치권의 협상 실패는 중앙은행의 긍정적 역할을 무색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락 오마바마 미 대통령은 "연방정부 폐쇄를 지켜만 보지는 않겠다"며 이날 중으로 존 베이너 하원 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와 회동할 뜻을 밝혔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1.24%, 페이스북이 1.97% 하락했다. 자금난이 부각된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JC페니는 2.71% 폭락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30초에 380만원" 돈 버는 네비게이션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li>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실상은…'대반전'</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