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MBA가 뜬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제약전문가 육성 '팜MBA' 눈길

입력 2013-10-01 06:59  

의료기기 대학원과 시너지…제약관련 네트워크 구축
美텍사스대와 복수학위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영면)은 1973년 개설된 경영대학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재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MBA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뗐다. 동국대 MBA는 주간 과정과 야간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간 과정인 동국 MBA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국 텍사스대 MBA와 협정을 맺고 두 학교의 학위를 함께 취득할 수 있는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MBA 재학생에겐 텍사스대 MBA에 입학하는 데 필요한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이 면제된다. 수업료도 국내 MBA 수업료보다 저렴하다. 중국 중산대와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야간 과정으로는 이그제큐티브 MBA와 기업가정신(EMBA), 팜(Pharm) MBA, 리더십 MBA가 있다. 이그제큐티브 MBA 과정은 최신 경영 이론과 현장 실무의 융합을 통해 개개인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경영학의 기본인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 회계 등 핵심 과목을 이수한 뒤에 선택 과목을 이수한다.

EMBA는 창업 및 가업 승계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정신을 추구하는 국내 최초의 맞춤형 과정이다. 벤처·사회적 기업 창업과 벤처파이낸싱, 프랜차이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동국대 창업지원단,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을 통해 창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제약업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팜 MBA는 최근 동국대가 의료기기 특성화 대학원을 유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의약품 마게팅 기법과 의약산업정책, 의약경영전략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 공무원, 제약·의료기기 회사 임직원,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주로 수강하기 때문에 제약업계 관계자들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건 덤이다.

리더십 MBA는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등 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갈 리더들을 육성하기 위한 리더십 전문대학원 과정이다. 한국과 서양의 다양한 리더십 이론과 실제 사례를 연구하고 실습한다.

동국대 MBA는 풀타임 장학, 성적우수 장학, 산학협력 장학 등 폭넓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풀타임 장학생이 되면 첫 학기에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그 이후부터는 성적에 따라 20~100%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4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은 10월10일부터 11월12일까지다. 면접은 11월16일 치른다. 입학 관련 문의는 전화(02-2260-8884~5)나 홈페이지(mba.dongguk.edu)를 참조하면 된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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