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무더운 계절이 지나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시작됐다. 여름 옷은 정리하고 옷장 속 묵혀 뒀던 가을 옷을 꺼내는 시기, 현명한 옷장 정리 노하우를 소개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입을 옷이 없다면 옷장을 점검해야 한다. 묵은 옷도 관리만 잘 하면 새 옷처럼 입을 수 있어 옷장과 신발장을 정리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막아준다. 더불어 옷장을 점검하고 구입해야 할 것을 체크하면 좀 더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는데 길이, 색상, 디자인 별로 옷을 정리해두면 비슷한 옷을 또 구입하는 일이 줄어든다.
옷장 정리도 노하우가 있다
옷은 보관에 따라 수명 좌우되는데 옷을 입는 시간보다 옷장에 넣어두는 시간이 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옷의 용도와 사용빈도, 상 하의를 구분해 보관한다. 이때 옷걸이의 종류를 다르게 사용하면 한결 수월한데 소재 특성에 따라 다른 옷걸이를 사용하면 장시간 보관했을 때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옷장을 정리할 때 여름보다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옷걸이에 걸어 가을 옷과 함께 보관한다. 4계절 내내 입는 원피스나 청바지 등은 손이 잘 닿는 곳에 걸어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옷을 수납할 때 걸어서 보관하는 것들은 길이 별로 걸어 둔 뒤 아래 공간을 사용한다. 모자와 벨트, 액세서리 등의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겨울철 많이 입는 모직 옷은 옷장 가운데 보관하면 손쉽게 꺼내 입을 수 있다. 옷을 보관할 때는 무거운 옷부터 가벼운 순서로 넣어 보관하고 실크, 합성 섬유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한 것은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옷걸이에 걸어 두는 것이 좋다.
옷감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섬유 종류를 구분해 정리한다. 습기에 강한 소재는 아래쪽에 보관하고 구김이 많고 습기에 약한 견직물은 위로 올리는 것이 좋다. 니트 류는 옷걸이에 걸면 늘어나거나 자국이 생기기 쉽다. 어깨 부분이 두껍고 코팅된 것을 사용해 미끄러지거나 늘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두꺼운 니트류는 반으로 접어 말아 위쪽 서랍으로 옮기고 자주 입는 것만 계절에 맞춰 걸어둔다.
세탁과 제습에 신경 써야
여름 옷은 얇고 밝은 색이 많아 변질되기 쉬워 세탁한 뒤 보관해야 한다. 드라이크리닝 후 한번 입었던 옷일지라도 세탁하지 않고 보관하면 망가지는 것. 더러워 보이지 않아도 옷에 묻어있는 땀과 피지가 공기와 접촉한 뒤 시간이 지나 섬유에 침투해 변색과 손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면 소재 티셔츠는 변색이 쉬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짧은 여름을 보낸 옷들은 장시간 옷장에 보관하게 되므로 네크라인과 소매 끝 등을 부분 세탁한 뒤 깨끗이 빨아 황변을 방지한다. 변색된 섬유는 찌든 때가 돼 세탁을 해도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보관 전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여름 옷은 햇볕에 손상되기 쉬우므로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을부터 입는 가죽 소재는 세탁이 어려운 편, 표면이 갈라지거나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철마다 가죽 전용 클리너로 때를 닦아내고 코팅해 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옷장과 신발장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습기 제거에 신경 쓴다. 틈틈이 옷장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제습제를 교체한다.
옷장 정리 필수품은 무엇?

1 마와 옷걸이 이코노믹 36P 40P
옷장 공간이 부족하다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가벼운 옷걸이가 좋다. 원피스처럼 얇은 옷옷 걸기에 유용한 이코노믹은 카라가 없는 옷을 걸 때 사용한다. 미끄럼 방지 코팅으로 민소매, 티셔츠 등 가벼운 옷이 미끄러지지 않고 옷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2 마와 옷걸이 넥타이, 벨트 전용 옷걸이 GH, KR
옷장 수납공간을 늘려주는 행거. 미끄럼 방지 코팅으로 액세서리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회전, 코팅 등의 실용적인 기능성과 미적 감각까지 놓치지 않는다.
3 마와 옷걸이 스커트, 바지 걸이 Mat 26
섬세한 섬유로 만들어진 여름옷을 보관할 때 사용한다. 메탈 클립 바는 옷의 손상을 줄여주고 둥근 곡선으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고정된다. 독일산 철제와 무독성 코팅 재질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 아스토니쉬 얼룩제거 클리너
섬유와 의류에 묻은 때를 지워준다. 비누 타입으로 얼룩을 분해 세정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의 염려가 적다. 소매, 셔츠 목 부분, 신발, 가방 등의 찌든 때를 세정하는데 유용하다. 옷의 색감을 살려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5 아스토니쉬 가죽클리너
가죽을 보호하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눈과 비를 맞거나 건조함에 가죽이 갈라지는 경화 현상에 대비한다. 가죽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가죽 상태를 새것처럼 보호해줘 고급 가죽 소재를 장시간 보존한다. 가죽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본래의 색을 잘 표현해준다. 가죽이 탈색되거나 굳어서 금이 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6 아스토니쉬 섬유 찌든 때 제거 스프레이
카펫과 의류 및 소파 덮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세탁 전 얼룩을 제거할 수 있어 초벌 세탁에 유용하다. 얼룩 부분에 직접 분사한 뒤 약한 얼룩은 10분 찌는 얼룩은 2시간 정도 대기한 뒤 세탁한다. (사진출처: S&N 디자인퍼니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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