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홍진주 연구원은 "당진 제2냉연 증설 이후 출하량 증가뿐아니라 고수익 제품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9조2000억원, 영업이익 5891억원, 영업이익률 6.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증설 이후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영업이익률 5.2%)을 예상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수익 제품으로 판매 비중이 늘어나고 지출은 이전과 동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하는 자동차용 냉연강판의 생산 비중이 늘어나 수익도 개선될 것"이라며 "당진 제 2냉연 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는 기존 2,000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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