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형 만드는 ‘듀얼트임’, 취업면접에도 긍정적 효과

입력 2013-10-01 11:51  


[이선영 기자] 대기업 채용 소식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좁은 취업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취업을 위해 얼만큼 노력해왔는지를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면접은 취업성공으로 향하는 첫 관문이 된다.

면접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당당하면서도 예의 바른 태도와 말투, 그리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인상과 표정 등이다. 특히 지원자의 심리 상태가 잘 드러나고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는 단연 ‘눈’이다. 특히 작고 게슴츠레한 눈, 눈꼬리가 심하게 올라간 눈을 가졌다면 인상이 사나워 보이고 신뢰감을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 면접을 앞두고 호감을 주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눈성형을 고려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눈성형으로는 쌍꺼풀 수술을 들 수 있는데, 눈의 길이가 짧거나 작은 눈은 쌍꺼풀 만으로 시원한 눈매를 만들기 힘들기 때문에 ‘트임성형’을 함께 고려한다.

가장 많이 하는 ‘앞트임’은 눈꺼풀 안쪽을 덮는 몽고주름을 없애고 눈의 가로 길이를 늘려주는 수술이다. 앞트임은 몽고주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답답한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에 반해 ‘뒤트임’은 눈 뒤쪽 눈초리 부위를 절개하여 가로의 길이를 늘려주는 방법이다. 뒤트임을 하게 되면 눈과 눈의 사이가 가까운 모양을 교정할 수 있고 눈초리의 모양도 예쁘게 바꿀 수 있다.

최근에는 뒤트임과 밑트임을 동시에 시행하는 '듀얼트임'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듀얼트임이란 눈의 바깥쪽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를 동시에 넓혀 눈을 시원하고 크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아이디성형외과 눈코센터 진의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듀얼트임은 눈 바깥쪽을 터주어 눈꼬리가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넓어지기 때문에 가로 길이가 늘어나며 눈꼬리를 아래쪽으로 내려가게끔 터주어 세로 길이 또한 넓어지게 된다. 또 눈꼬리를 내려주기 때문에 사나워 보이는 눈매를 교정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듀얼 트임의 가장 큰 장점은 ‘다시 붙을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눈 바깥 부분의 피부만 절개하는 단순 트임의 경우 다시 붙어 재발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눈 안쪽의 결막 부위까지 완전히 절개하고 피부를 다시 붙어버리게 하는 조직들을 말끔하게 제거하면 눈꼬리 부분을 골막에 단단히 고정하게 되어 재발현상이 크게 줄어든다.

듀얼 트임은 또한 흉터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단순 트임의 경우 눈꼬리 쪽의 피부를 절개해 잘라내기 때문에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눈 안쪽의 결막 부위를 절개하여 봉합하게 되면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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