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상조에 웨딩서비스 접목

입력 2013-10-01 16:48   수정 2013-10-01 23:00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웨딩 전문업체와 손잡고 자사 상조 브랜드 ‘물망초’ 서비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신부 드레스, 메이크업, 웨딩 촬영 등 웨딩서비스를 시작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다달이 일정 금액을 내면 고객이 상조 또는 웨딩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며 “부모의 장례와 자식의 결혼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중장년층의 문의나 가입이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이 이 상품을 내놓은 것은 납부금 쓰임새가 장례 서비스로 한정돼 있어 매출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상조는 고객이 납입한 선수금을 부채로 인식해야 하고, 장례를 실제로 치러야 매출로 전환된다. 장례 외에 결혼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매출과 고객을 동시에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우해나 교원그룹 홍보팀장은 “고객이 언제든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행 등 추가적인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며 “후발주자인 교원그룹이 상조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화제] "30초에 380만원" 돈 버는 네비게이션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ul>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女 아나, 입사 초반 모텔방에서…폭탄 고백</li>
<li>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실상은…'대반전'</li>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ul>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