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세계연합팀…프레지던츠컵 4일 개막, 세계연합팀 '반란' 일으킬까?

입력 2013-10-01 17:10   수정 2013-10-02 02:28

우즈-스콧 에이스 대결


10년 전보다 전력이 약화된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이 15년 만에 미국대표팀을 꺾고 프레지던츠컵을 가져올 수 있을까. 프레지던츠컵은 미국대표팀 12명과 유럽을 제외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 등 세계연합팀 12명이 맞붙는 골프 대항전이다.

2013 프레지던츠컵이 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GC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회 첫째날인 4일 포볼(2인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6경기, 5일 포섬(2인1조로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6경기, 6일 포볼 5경기와 포섬 5경기, 7일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열린다.

세계연합팀이 미국팀을 이긴 것은 1998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20.5-11.5)가 유일하다.

올해 대회에서도 세계연합팀은 미국의 강세를 넘어서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1일 세계연합팀의 전력이 10년 전보다도 약화됐다고 꼬집었다. 프로골프 남자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미국)와 2위 애덤 스콧(호주)이 펼칠 양팀의 에이스 대결은 흥미롭지만 출전 선수의 면면을 살펴보면 약세는 두드러진다. 미국팀은 우즈를 앞세워 필 미켈슨(세계랭킹 3위), 스티브 스트리커(7위) 등 10위 내 선수 6명을 내보낸다.

이에 비해 세계연합팀에선 스콧 바로 다음으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가 제이슨 데이(호주)로 16위에 불과하다. 올해 세계연합팀의 하위권 선수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리처드 스턴(남아공) 등은 우승 경험이 없는 신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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